바다보러 동해시 갔다왔다 이것저것잡것

원래 대학 붙으면 멋지게 해외여행을 다녀오려고 했는데, 훌륭하게 다 떨어져진 관계로 해외가 무엇이냐 바람이나 쐬러가자하여 요즘 뜨고 있다는 동해시에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시작은 동서울터미널.
여담이지만 네이버 정보 믿지 마세요. 예전 자료임. 정확한 정보는 터미널 홈페이지에 나와있구요. 중간에 휴게소 한번 들렀다가고, 차 안막히면 2시간 50분 걸립니다. 현재 단풍시즌이라 주말엔 화장실 줄이 무시무시하니 참고하셔요.


아담한 터미널. 시설은 새로 지었는지 깨끗합니다.
아침을 안 먹어서 일찍 점심을 먹기로 결정, 근처 5분 거리의 식당으로 출발.


사진이 대단히 이상하게 찍혔는데 걍 확인용으로 올림.혼자여행에서 가장 골때리는게 식사라서, 저 같은 경우는 미리 검색을 열심히 해 바좌석이나 기사식당같은데 아니면 들어가지 않습니다.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서리...

메뉴판


두부찌개

여기는 모 카페에서 인생급이라고 해서 간 곳인데 거기말정도는 아니지만 꽤 맛이 괜찮았어요. 주인분도 친절하고 반찬도 엄청 많구요. 특히 감자조림이 일품.
밥을 먹고 천곡동굴로 향합니다.

여행책에서 동굴이 주택가에 있다고 해서 설마했는데,


진짜임. 큰 번화가를 지나고 아파트 단지를 지나 학교 옆에 있습니다...

어른 4000원


이거 지키는 사람 암두 없었음;



동굴 초입만 찍어봤습니다. 나름 가을이라고 할로윈 장식이 곳곳에 있는게 개그. 들어갈때 안전모 쓰고 가는게 뭐라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는데, 들어가면 그 소리 쏙 들어갈 것임. 동굴은 도심에 있는 것 치고는 그럴듯합니다. 나름 길이도 김.

동굴을 다 보고, 버스타고 묵호로 향합니다.

논골마을 입구

묵호는 항구라 그런가? 아까 있던 동굴 주변에 비해 너무 쇠락한 느낌이라 좀 놀랐어요.


논골담길 느낌은 이렇습니다. 길이 좁고 경사가 심해서 성인 혼자도 힘들어요. 유모차 끌고 오지 마세요(많이 있었음)


올라가는건 힘들지만 이런 멋진 경치를 보여줍니다. 위에 등대도 있어요. 주변에 이쁜 카페도 많아 쉬어가기 좋습니다.

집이 옹기종기



요거 아직 건설중이던데 완성되면 볼 만할 듯요.

망망대해에 배 한척

논골담길이 이제 뜨기 시작한데라 그런지 일요일 날 좋을때 갔는데도 생각보다 붐비지 않아서 좋았어요.
다시 내려와 주변 수변공원으로 갑니다.

파도가 철썩철썩

여기 테트라포트 위에서 낚시하거나 사진 찍는사람 엄청 많던데 제발 자제해주세요. 죽을려고 환장했나...

구경 다 마치고 근처 수협 바다마트에서 선물로 가자미식해 하나사서(적어도 수협이라면 바가지는 써도 사기는 안 당하겠지 하는 생각;;) 묵호역으로 갑니다.







역은 단촐하지만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편의점은 없고 자판기는 몇개 있습니다. 카드 가능.


동해역까지 ktx예정이라 역 주변이 공사판.


기차타고 집으로 갑니다.


덧글

  • 라비안로즈 2019/10/22 09:09 # 답글

    부산에서 강릉역까지 케텍스 들어온다고 난리랍니다. ㅎㅎ
  • anyull 2019/10/22 22:09 #

    오! 그런가요~ 생기면 볼만 하겠네요.
  • 좀좀이 2019/10/22 22:26 # 삭제 답글

    천곡동굴이 진짜 주택가에 있군요. 아파트 단지 지나 학교 옆이 입구라니요 ㅋㅋ 논골담길 다 올라가서 본 풍경 예쁘네요 ㅎㅎ
  • anyull 2019/10/23 09:12 #

    처음에는 입구도 못찾았습니다^^ 논골담길이 아직은 사람이 없어서 찬스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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